카지노 직원, 중국 관광객에 성매매 알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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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직원, 중국 관광객에 성매매 알선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5.11.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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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특급호텔 카지노 직원이 중국관광객의 부탁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카지노 직원 이모(31)씨, 중국인 관광객 우모(39)씨, 보도 운전기사 문모(35)씨, 외국인 성매매 여성(20), 보도방 중간책 이모(46)씨 등 5명을 붙잡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28일 서귀포 호텔에서 잠복중이던 경찰에 성매매 여성을 호텔로 불러준 혐의(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중국인 관광객은 성매매 알선 전단지를 주워 카지노 직원에게 성매매 알선을 요청했다.

이에 카지노 직원 이씨는 보도방 중간책에게 연락했다. 성매매 알선비는 55만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카지노 직원 이씨 등 3명은 불구속 입건 됐고, 중국인 관광객과 외국인 성매매 여성은 지난 6일 검찰에 송치됐다.

경찰은 보도방 업주를 추적하는 한편 카지노가 '고객모집 차원 성매매' 와 관련이 있는지 계속해서 수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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