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진 앞둔 소방 공무원 돌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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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진 앞둔 소방 공무원 돌연사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5.12.31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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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좌재호 소방령
승진 임용장을 받은날 사무실에서 퇴근을 미루고 늦게까지 잔무를 보던 50대 소방관이 사무실에서 혼자 숨진 채 발견돼 주위를 안타깝게하고 있다.

31일 서귀포소방서에 따르면 좌재호 지방소방령(51)이 지난 30일 오후 8시7분께 사무실에서 의식을 잃은 채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안타깝게도 숨졌다.

고인은 승진과 함께 1월 1일자로 서귀포소방서 소방행정담당에서 제주특별자치도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로 발령남에 따라 퇴근도 미룬 채 오후 늦게까지 업무 인계와 관련된 일을 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은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리 출신으로 1987년 12월 소방에 입문했다.

유족으로는 부인과 1남 1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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