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이호동서 플라스틱 공장 화재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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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이호동서 플라스틱 공장 화재 발생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6.01.29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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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9시 35분께 제주시 이호동의 한 플라스틱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제주소방서는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 소방관 등 130명과 소방차 21대 등 장비 25대를 동원해 10시30분께 초진에 성공했고, 11시7분께 완전히 진화했다.

이 불로 인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플라스틱 제품에 불이 붙으면서 검은색 유독성 연기가 뿜어져 나왔고, 2세 여아 등 15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와 함께 연면적322.83㎡에 지상 2층.지하1층 규모의 공장 대부분이 불타고, 인근 빌라 외벽에 그을음 등 피해가 발생했다.

최초 신고자에 따르면 공장 옆을 지난 중 갑작스럽게 불이 커지면서 시커먼 연기가 대량으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입구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 등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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