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실종자 수색에 '드론'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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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실종자 수색에 '드론' 뜬다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6.04.18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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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경찰청(청장 이재열)은 한국드론협동조합 제주지부(지부장 김영주)와 미귀가자 조기발견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고사리 채취객 길 잃음 사고를 비롯한 기타 실종사건 발생시 경찰의 요청이 있으면 조합에서는 드론 및 운용인력을 지원해, 경찰인력이 수색하기 어려운 곶자왈을 비롯한 중산간 지역 등에서 수색 활동을 벌이게 된다.

경찰은 실종자 조기 발견을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도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드론협동조합 제주지부(회원 10명)와 협력을 통해 골든타임 확보가 중요한 실종자 수색에 드론을 투입키로 함으로써 앞으로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경찰청은 최근 활용성이 높은 드론을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할 예정으로, 앞으로도 도민의 요구에 신속히 응답할 수 있는 치안력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에서 발생한 고사리 채취객 길 잃음 사고는 지난 2013년 50명에서 2014년 73명, 지난해 6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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