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의회 강연호(새누리당), 김영보(새누리당), 김희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이 23일 오후 4시 서울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제14회 대한민국 환경창조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의정 대상을 수상했다.
월드그린환경연합중앙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환경창조경영대상'은 우수한 환경 경영과 친환경적 생산 활동을 통해 녹색 환경보전의 확산에 이바지한 기업과 국가경영발전 및 환경보전에 기여한 개인, 단체를 발굴하는 상이다.
올해에는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서울특별시 등 정부기관 포상 57개, 지방자치행정, 지방자치의정, 종교, 국제 등 환경문화대상부문 포상 81개의 규모로 진행됐다.
강연호 의원(새누리당, 표선면)은 그 동안 무관심 속에 방치돼 있던 하논분화구 복원에 기여했으며, '제11회 2011 Livcom Awards 송파국제대회'에서 '자연을 걷다. 제주올레' 프로젝트가 금상을 수상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영보 의원(새누리당, 비례대표)도 고용영향평가 도입을 최초 제안해 대규모 지역개발 사업에 있어 도민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으며, 제주 미래비전 수립 과정에서 중산간 개발 가이드라인의 구체성 확보 방안 등을 제안해 제주 청정 환경 보전과 난개발 방지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김희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일도2동)은 판타스틱 아트시티 개발사업 특혜 의혹 제기 및 사업 중단을 통해 대규모 환경파괴와 난개발을 방지하고, 풍력발전 개발이익의 지역 환원 의제 공론화 및 조례 개정으로 공공 환경자원에 관한 공익적 관리방안 마련에 기여했다는 공로로 수상하게 됐다.
한편, 이날 시상식은 구성지 제주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의회 관계자, 수상자 및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