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 조기성숙,일천억 전복 종묘시장 선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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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 조기성숙,일천억 전복 종묘시장 선점 기대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1.03.3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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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연, 연중산란기술 개발,4월 중순까지 분양키로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원장 강문수, 이하 연구원)은 전복을 연중 생산할 수 있는 성숙․산란기술개발에 성공, 3월 31일부터 4월 중순까지 제주도내 전복양식업체 24개소를 대상으로 전복조기종묘 생산용 수정란을 분양한다.

이번에 분양하는 수정란은 제주 전복양식 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전복종묘산업 발전을 통한 경쟁력 향상이 가장 중요하다고 전복협회와 인식을 같이하고 지난 1월 전복협회와 MOU를 체결,그 후속조치로 연구원이 조기종묘를 생산할 수 있는 조기성숙 및 산란기술 개발추진 성공으로 수정란을 분양키로 한 것이다.

연구원에서는 조기성숙 추진을 위해 지난 ‘10년 12월부터 전복어미 700마리(암수 포함)를 사육해수 가온과 광주기 조절을 통해 조기성숙 기술을 개발했고, 평년보다 한 달반(45일)을 조기에 종묘를 생산, 어업인들에게 수정란을 보급하게 된 것.



이번 수정란 보급으로 전복협회와 연구원에서는 올해 말에 육지부 전복양성장에 전복종묘를 판매할 경우 약 20억 원의 조수입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구원에서는 이번 결과를 계기로 전복조기성숙기술을 세미나와 전문교육을 통해 어업인에게 기술을 전수, 제주가 전복종묘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계기로 추진하고, 전문적인 조기성숙시스템을 시설하여 조기성숙기술을 한층 더 발전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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