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서홍동 소재지 종합정비사업 일환으로 서귀서초등학교 주변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를 착수한다고 9일 밝혔다.
서홍동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은 2014년부터 2019년까지 6개년 계획으로 사업비 94억원(지특 66억, 지방비 28억)을 투입, 서홍동의 열악한 생활여건 개선 및 중심거점 지역으로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기초생활기반확충, 지역경관개선사업 및 지역역량강화사업을 포함하고 있다.
서홍동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지역자원인 서홍 8경, 솜반천, 추억의 숲길 등의 지역자원을 연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발전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에 발주하는 사업은 서귀서초등학교에서 민우아파트까지 연결하는 소로 2-13, 18호선 도로로서 서귀서초등학교 주변 통학로 개선을 마무리하는 사업이며, 행복주택 진입도로와 접하게 됨으로 행복주택 조기착공 및 행복주택 입주자의 정주여건을 개선해 나가게 된다.
서홍동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내년도에는 금번에 발주하는 서귀서초등학교 주변 도시계획도로 소로 2-13, 18호선을 마무리하고, 지역경관개선사업을 위해 경관형성수립계획, 시가지 명품화사업, 지장샘 주변 관광자원화, 서홍8경 올레공간조성 및 추억의 숲길에 대하여 경관개선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며, 일호지오빌 아파트 동쪽으로 계획된 도시계획도로 소로2-14호선 또한 보상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서귀서초등학교에서 민우아파트까지 연결하는 본 도로가 완료되면 기 개설된 도시계획도로와 연계해 민우아파트까지 초등학생들의 통학환경 개선 및 정주여건 개선에 기여하고, LH에서 추진하는 행복주택의 착공도 조기에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금까지 서귀북초등학교 주변 도시계획도로 소로 2-5호선 및 흙담솔로를 2015년도에 개설 및 정비했으며, 서귀서초등학교 주변 도시계획도로 소로2-19, 20호선을 2016년도에 완료해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를 개선함으로써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길을 조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