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 한해 경로당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의 안전 및 이용 편의를 위해 총 268개 경로당·10억5천7백만원의 기능보강사업비를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제주시는 연초에 공모계획을 수립, 공개해 노후 경로당 개보수 및 안마의자, 벨트마사지기 등 경로당 건강장비, 노래방기기 수리 등 각 경로당이 필요한 사항에 매월 보조금 신청을 받아 보조금 심의위원회 심의 후 경로당별로 기능보강사업비를 지원했다.
이는 전년도 199개 경로당·6억7천2백만원보다 69개 경로당·3억8천5백만원이 증가한 268개 경로당·10억5천7백만원이 지원된 수치이다.
제주시는 2018년에도 경로당 신·증축 및 노후경로당 개보수비 보조율 상향지원을 통해 경로당의 자부담을 완화하고, 경로당 냉·난방비, 간식비 등 운영경비 지원 및 프로그램지원을 확대, 경로당 이용 시 안전을 위해 경로당 보험(화재 및 상해) 가입을 통해 어르신들의 경로당 이용 편의 제공 및 경로당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2017년 10월말 기준, 제주시 노인인구는 61,09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