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관내 가로변 및 공공시설 자전거 보관대가 정비된다.
20일 제주시에 따르면 자전거 보관대 27대 등을 대상으로 사업비 약2천7백만 원을 투입해 하반기 자전거 보관대 정비 공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자전거 이용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키 위해 가로변 및 학교, 공공시설 등에 자전거 보관대를 설치하거나 기존에 있던 자전거 보관대를 보수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제주시내 219개소를 조사하면서 발견한 파손된 보관대를 포함, 시민들의 건의를 받아 설치 19대, 보수 3대, 철거 4대, 이설 1대 총 27대를 정비한다.
또 자전거도로상에 안전시설(표지판, 규제봉 등)에 대한 정비도 병행 추진하고 있으며, 공사는 12월 중으로 완료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정비 공사를 끝으로 올해 자전거 보관대 정비 사업을 마무리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자전거 보관대 및 자전거 안전시설 등에 대하여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는 올해 상반기 사업비 약2천9백만 원을 투입, 자전거 보관대 51대를 정비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