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동절기 대비 건설현장 시공실태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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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동절기 대비 건설현장 시공실태 점검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11.2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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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는 동절기를 대비해 건설현장 불공정 행위에 대해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특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점검은 도시건설과장을 반장으로 품질시험, 안전보건, 시공분야 전문가를 반원으로 편성하고 점검대상은 총공사비 50억이상 관급 공사로 3개분야 13개 사업장 대상이다.

점검사항은 ▲동절기 대비 안전대책 강구 및 절개지, 굴착 등 이상유무 ▲동결과 융해로 인한 지반침하 및 가시설물 파손 등 이상 유무 ▲재료의 품질관리의 적정성 안전관리 수칙 준수 및 이행여부 ▲건설현장의 불공정 관행인 하도급 계약의 적정성, 건설기계 임대차계약, 보험료 반영 여부 등을 점검하게 된다.

도는 동절기 시공실태 및 불공정 관행 점검결과에 따른 시정조치 사항은 발주기관에 통보하여 즉시 보완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또한 품질이 확보되고 안전이 보장되는 건설현장으로 거듭 나도록 현장관리 대책을 수립하도록 조치하고, 영세한 건설노무자 임금 체불, 건설기계 대금 미지급에 따른 민원이 최소화 되도록 행정지도한다.

제주도는 도내 건설현장에서 문제로 대두됐던 부실시공 문제 및 불공정한 관행으로 인한 사회불신 등을 이번 점검을 통해 해소하고, 안전하고 품질높은 건설현장이 정착되게끔 건설업체에 당부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도는 올해 건설현장 특별점검은 2회에 걸쳐 실시, 58건을 지적, 현지 시정조치 토록 행정지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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