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지역축제 발전방안 모색 2017년 축제 아카데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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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지역축제 발전방안 모색 2017년 축제 아카데미 개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11.2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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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기획 및 체계적인 운영에 기여할 축제 전문 인력양성으로 축제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우수축제 개최 사례분석을 통해 제주 지역축제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2017년 축제 아카데미’가 개최됐다.

제주자치도와 도 축제육성위원회가 주최하는 축제아카데미는 23일 제주도립미술관에서 2018년 축제제안서를 제출한 도내 축제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되며 국내 축제 우수강사를 초빙, 축제 성공사례 발표와 지역축제 육성방향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제1부 초청강연은 진주문화예술재단 석장호 박사를 초빙, ‘진주 유등축제의 성공사례’를 주제로 강연을 하게 된다.

주요 내용은 진주유등축제 유래에서부터 발전과정, 주요 프로그램 소개 등 어떻게 우리나라 최초로 외국에 수출된 축제이자 세계 명품축제로 성장하게 됐는지, 어떻게 대한민국 축제 사상 유일하게 자립하게 됐는지에 대한 강의로 이뤄졌다.

제2부에서는 제주도 축제육성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석윤 박사의 강의가 이어진다.

주요 내용은 현행 제주특별자치도의 축제 육성 및 평가 정책에 대해 되돌아보고, 개선방안으로 축제육성 목적 및 방향 설정을 명확히 할 것을 제시하는 한편, 그에 따른 육성대상 축제의 범위 설정, 평가체계 및 지표설정을 단순화하고, 신규축제 육성, 축제 지원 조직 구성 필요성 등에 대해 특별강의를 하게 된다.
이어, 각 지역축제 조직위원회 위원들과 자유토론의 시간을 갖게 되는 데, 좀 더 효율적인 축제 육성 및 지원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를 가지게 된다.

제주도 이승찬 관광국장은 “이번 축제 아카데미는 외부 전문가 시각에서 본 제주지역 축제의 개선점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마련됐다”면서 “제주지역 축제 관계자들이 축제를 기획하고 운영하는데 도움이 되고 제주지역 축제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역량을 키워나가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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