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환해녀학교 제3기 직업해녀양성과정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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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환해녀학교 제3기 직업해녀양성과정 마무리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12.05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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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환해녀학교 제3기 직업해녀양성과정이 해녀실습과정을 완료하며 2017년도 교육과정을 마무리 했다.

직업해녀양성과정은 매년 5 ~ 7월 이론교육과 실기교육 등 물질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실시, 양성과정 수료자 중 희망자에 한해서 직업해녀 실습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30명의 졸업생 중 25명의 인턴해녀를 선발하여 13개 어촌계에 배치, 실습과정을 실시했다.

해녀실습과정은 가입하고자 하는 어촌계에 인턴해녀를 준계원으로 가입시킨 후 현지 해녀를 멘토로 지정, 물질 및 수산물 판매 등 공동체 현장 적응 능력을 배양 시키고자 하는 교육이다.

2015년부터 운영한 법환해녀학교는 2년 동안(2015~2016) 28명의 인턴해녀(1기 10명, 2기 18명)를 배출하고 그중 13명을 어촌계에 가입하는 실적을 이뤄냈다. 올해 3기 25명의 인턴해녀들은 이번 해녀실습과정을 끝으로 어촌계 가입을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의 경우 어촌계 가입을 확대하고자 교육생 선발 시 면접 도입 및 어촌계 추천서 첨부자 가산점 부여 등 교육생 선발에 변별력을 높이고자 노력하여, 좀 더 많은 신규해녀양성을 기대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해녀학교 운영을 통하여 많은 어촌계에서 해녀문화 보존 및 전승에 대한 인식개선이 많이 이루어 졌으며, 해녀학교를 통한 적극적인 해녀양성으로 고령화되는 어촌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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