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추가경정예산안 5조 1,248억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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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추가경정예산안 5조 1,248억원 편성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12.05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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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는 5조 1,248억원 규모의 2017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고 제주도의회에 심의 요청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지난 2회 추경 5조 656억원보다 592억원(1.17%) 증가한 5조 1,248억원이다.

이번 제3회 추경예산안은 연도말 지방세 및 세외수입 등 자체 세입재원 증감조정, 국고보조금 등 중앙지원사업 추가(변경) 내시분을 반영하고, 교육비특별회계 전출금 등 법정경비 의무부담 전액과 특별교부세 및 전입금사업 등 용도지정사업을 반영하는 한편, 연내 집행이 어려운 사업의 명시이월과 불용예상 사업을 감액 조정하여 시급한 현안사업과 민생안정 사업에 재투자하는데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의 주요내용은 (지방세) 년도말 세입징수 전망을 감안, 취득세와 지방소득세 증가분 등 기정예산 대비 10.1%(1,299억원) 증가한 1조 4,163억원으로 편성, (세외수입) 쓰레기봉투판매수입 및 쓰레기반입수수료, 보조금집행잔액 반납금 등을 통해 169억원이 증가한 1,624억원을 반영했다.

(중앙이전수입) 국고보조금은 최종 내시액 기준 증감을 반영하고(△175억원), 지방교부세는 특별교부세 44억원을 반영,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 당초 통합관리기금에서 융자 받기로 했던 예수금은 지방세 증액으로 700억원을 감액 조정함으로써 재정 건전성을 강화했다.

제주도는 이번 제출된 예산은 오는 15일부터 22일가지 개최되는 제357회 도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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