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최초 창작오페레타 ‘이중섭’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이하 한문연)가 주관하는 2018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국․공립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창작오페레타 ‘이중섭’은 이중섭탄생100주년을 기념하여 서귀포시가 최초 창작한 공연으로 작년 2회공연 전석 매진 및 올해 유료관람객 1,712명을 기록하는 등 관람객 및 전문가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오페레타 ‘이중섭’이 한문연 우수공연프로그램으로 선정됨에 따라 전국 문예회관에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로 공연유치 공모신청하면 심의를 거쳐 초청공연을 하게 되며 초청경비(공연확정금액 63,700천원) 40%~60%를 문예회관에 차등 지원받게 된다.
시는 이번 우수공연 선정을 기회로 도외공연을 목표로 이중섭 기념사업 관련 지자체(부산, 통영, 대구 등) 문예회관을 대상 으로 공연 제안 및 협의를 통해 공연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창작오페레타 ‘이중섭’은 내년 9월 서귀포에서뿐만 아니라 제주시 공연을 준비하고 있으며, 올해 공연 시 부족한 부분에 대한 보완 편곡을 통해 완성된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내년 공연은 연출가 및 주·조연 출연자의 변화를 통해 기존 공연과 다른 공연으로 선보이기 위해 캐스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한문연 우수공연 프로그램 선정은 창작 오페레타 <이중섭>이 제주도를 벗어나 전국 어디서나 공연할 수 있는 수준높은 공연으로 인정받은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 서귀포의 대표 문화콘텐츠로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