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귀농귀촌인 연합회, 22일 자선 송년의 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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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귀농귀촌인 연합회, 22일 자선 송년의 밤 개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12.20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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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정착민들의 대표 단체인 (사)제주특별자치도 귀농귀촌인 연합회(회장 고재영)는 오는 22일 오후4시부터 제주ICC 전시홀에서 ‘자선 송년의 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송구영신과 더불어 자선바자회와 음악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돌아 보는 행복나눔행사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행사를 통해 모금한 수익금은 전액 어려운 제주도민을 돕는데 사용된다.

자선바자회와 송년만찬은 연합회 회원들의 정성과 노력으로 준비되었다. 회원들이 십시일반 기증한 물품이 판매되는데, 직접 기르거나 담근 감귤, 커피나무, 감귤청, 귤잼을 비롯하여 제주풍경을 촬영한 사진작품과 농사에 필요한 분무기 등 다양한 물품이 준비되었다. 또한 회원들이 손수 마련한 제주 전통음식은 식권으로 판매되어 기금 조성에 힘을 보탠다.

자선음악회는 귀농귀촌인 출신들로 이루어진 밴드, 가수, 연주자 들이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며, 출연자 모두 재능기부로 출연한다. 주부밴드 ‘와리지마랑’, 학생밴드 ‘더빌런’을 비롯하여 가수 윤세진, 박군봉, 이기종 등이 무대를 이어 가며 다양한 노래를 들려준다. 연주자 허재석(색소폰), 조윤철(아코디언), 한덕호(클라리넷, 색소폰) 등도 쟁쟁한 연주실력을 선보인다. 이번 자선음악회의 기획은 제주시 귀농귀촌회의 김호선 사무국장이 맡아 주었다.

이번 자선 송년의 밤 행사는 같은 장소에서 오전11시부터 시작되는 농업기술원 주관의 귀농창업사업 성과보고회와 연계되어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도 귀농귀촌인 연합회는 2016년 10월에 출범하였으며, 금년 12월에 사단법인으로 등록하였다. 제주도로 귀농귀촌한 도시이주민들간의 상호친목, 정보교환 및 지역사회공헌을 통해 회원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연합회의 고재영 회장은 “설립된 지 첫 돌을 갓 지난 제주특별자치도 귀농귀촌인 연합회지만,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내면서 제주도 정착민들의 대표단체로서 자리를 잡게 되었다. 이번 송년행사가 불우한 이웃을 돌아봄과 동시에 앞으로 더욱 왕성한 활동을 위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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