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기획단 헬로뉴비, 대중교통 문화개선 캠페인‘버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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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기획단 헬로뉴비, 대중교통 문화개선 캠페인‘버스온다’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1.0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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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도시공간 청년기획단,‘헬로(Hello!) 뉴비(NewBIe!) 2기 3조(최형선, 김동연, 김우정, 이연빈, 이유동, 한정훈)는 지난 12월 30일 동문로터리 버스정류장 및 일대에서 대중교통 문화개선 캠페인‘버스온다(溫多)’를 진행했다.

청년기획단은‘버스온다(溫多), 오늘 버스정류장의 온도는 몇 도인가요?’를 컨셉으로 제주시 주요 버스정류장(동문로터리, 시청, 한라병원, 남녕고)에 부착된 시간표에 노선방향과 현재위치를 표시하는 스티커를 부착하고, 버스정류장의 온도를 높이는 핫팩을 제공하고 방석을 비치했다.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통해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따뜻했던 경험을 공유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더 나아가 동문로터리 버스정류장을 기점으로 주요 목적지별로 버스를 분류하고 노선을 시각화한 새로운 디자인의 버스노선도를 제작하여 시민들의 의견을 묻기도 했다.

 
헬로뉴비 최형선 학생은“최근 대중교통 개편으로 긍정적인 효과도 많은 반면, 복잡한 버스 노선과 시간표, 노선 변동 등으로 인한 혼란과 버스기사와 시민간 소통 부족의 문제를 주목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기획하여 실행까지 이어지게 되었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행복나눔제주공동체 민복기 사무국장은“특정 정류장을 기점으로 주요 목적지별 노선을 분류하고, 노선을 시각화한 새로운 버스노선도 디자인은 이용자 입장에서 큰 도움이 되는 방식인 것 같다. 향후, 보완을 통해 버스정류장에 실제로 반영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며,“이러한 시도들이 제주도 대중교통 문화 개선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시공간 청년기획단‘헬로뉴비’는 (사)행복나눔제주공동체와 KT&G 상상유니브 제주가 제주시‘문화도시 제주’조성 공모사업에 참여,‘도시(유휴)공간 가치 재조명’이라는 주제로 진행한 리빙랩(Living LAB) 프로젝트이다. 지역의 20대 대학생들이 청년기획단으로 참여하여 자발적으로 지역사회 문제를 발굴하고, 문화예술, 시민캠페인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해결책을 찾는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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