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이사장 안양옥, 이하 “재단”)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대학생의 상환부담 경감을 통한 안정적인 교육여건 제공을 위해 ‘2017년도 저소득층 학업우수자 학자금대출 원리금 상환지원 사업’을 처음 실시했다.
이는 재단이 기부 받은 푸른등대 기부금의 운용수익을 재원으로 하고 있으며, 지원대상은 학자금대출을 받은 소득 3분위 이하, 성적 80점 이상인 3~4학년 재학생이다.
선정방식은 대학에서 추천을 받아 재단에서 최종 217명을 선발하였으며, 학자금대출의 원금 30%와 이자에 해당하는 총 345백만 원에 대해 2017년 12월 28일(목) 지급(상환)처리를 완료하였다.
이번 지원을 통해 최근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자금대출자들의 채무부담을 덜어줌은 물론 안정적인 학업지속의 기회를 제공하여 사회 진출의 디딤돌을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안양옥 이사장은“정부 재원의 장학금 지원과 함께 민간 기부금 등을 융합하여, 대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기 위한 완전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이어 “학자금대출자들의 상환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다양한 제도를 지속적으로 발굴함은 물론 수혜 받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자신이 받은 혜택을 다시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법정기부금 단체인 재단은 개인·기업의 기부금을 모금하여 청년들의 꿈을 지원하는 기부금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푸른등대 기부금은 교육지원을 통한 사회공헌이라는 기부자의 숭고한 뜻을 모아, 기부처별 지원 분야에 따라 저소득층 성적우수 대학생에게 등록금과 생활비를 지원한다.
기부를 원하는 법인이나 개인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 또는 전화 (법인)02-2259-2622, (개인)02-2259-2621으로 언제든 상담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