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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포커스
“제주시 배출제 분리배출 양호..거짓말”(10)종량제 봉투 점검 결과 경고 15건, 회차 2건, 반입금지 4건 조치
김태홍 기자  |  kth6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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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승인 2018.01.08  15: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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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량제 봉투에 병과 캔류 등이 혼합돼 있다.

   
 

제주시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가 엉망인데도 불구하고 잘되고 있다는 최근 보도자료는 ‘자화자찬’인 것으로 드러났다.

제주시는 최근 시민들이 제주의 다양한 쓰레기 처리의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품목별 쓰레기 분리수거를 철저히 하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8일 환경시설관리소에 따르면 북부광역소각장에 반입되는 가연성쓰레기의 반입 상태를 집중 점검한 결과, 재활용품 또는 불연성쓰레기들이 가연성쓰레기와 일부혼합 배출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지난 12월 6일부터 청소차량 점검을 시작으로 한 달 간 북부광역소각장에 반입되는 가연성쓰레기의 분리배출 실태를 집중 점검한 결과 경고 15건, 회차 2건, 반입금지 4건 조치했다.

당초 이번 점검 목적은 종량제 봉투 내 비닐류의 혼합배출 실태를 확인하고 비닐류의 분리배출 홍보를 강화해 가연성쓰레기의 반입을 줄이고 재활용품을 늘리고자 함이었으나, 일부 종량제봉투 내에는 비닐류를 포함한 캔, 플라스틱뿐만 아니라 불연성쓰레기까지 혼합 배출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시는 2016년 연말부터 도민들을 짜증나게 만든 게 요일별 쓰레기 배출이다. 현재 본격적인 요일별 쓰레기 배출이 시행되고 있지만 1년 넘게 짜증을 겪고 있다.

제주시가 지난해 클린하우스 청정지킴이에 투입한 예산은 재활용 도움센터를 포함해 86억 원이다.

올해는 재활용 도움센터와 클린하우스 감시요원들에게 들어가는 혈세는 118억원을 퍼붓는다.

이 같은 모습들로 인해 ‘재활용 요일별 배출제’를 추진하는 과정에서의 문제점 등 다양한 질책들이 지금도 곳곳에서 터져 나오는 이유다.

행정에서는 시민들에게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를 강조하고 단속까지 나서면서 시민들을 압박을 가하고 있지만 정작 클린하우스 현장은 짬뽕배출이 되고 있어 앞뒤가 맞지 않는 행정을 펼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일각에서는 "클린하우스 현장을 돌아보면 분리수거를 비웃기나 하듯이 클린하우스 마다 짬봉배출은 물론 넘처 나는 쓰래기 더미는 전혀 변함이 없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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