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감형 양성평등 정책‘제주처럼’173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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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감형 양성평등 정책‘제주처럼’173억원 투자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1.1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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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는 ‘생활체감형 양성평등 정책 `제주처럼’‘이 내실 있는 마무리 및 제2단계 양성평등 추진체계 재도약을 위해 강도 있게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생활체감형 양성평등 정책‘제주처럼’은 3개년(`16년~`18년) 단위 사업으로정책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2개 전략·4대 핵심과제·25개 세부사업에 3개년(`16년~`18년) 단위 사업으로 2018년 173억 원 예산 확보를 통해 총 402억 원 투자되고 있다.

`제주처럼 프로젝트󰡑는 지금까지 여성정책이 정부시책 중심에서 제주지역 첫 번째 양성평등 정책이라는 점과 더불어 정책 의제 발굴 단계에서부터 민간의 참여와 지역사회 특성이 반영된 생활체감형 정책이라는 것에 큰 의미가 있고, 아이 키우기 좋고, 가족이 함께 행복을 도모할 수 있도록 사회적 지원 기반을 촘촘하게 마련함으로써 제주여성의 제2도약에 동력이 되고자 하는‘실질적 제주형 양성평등 정책’이기도 하다.

‘제주처럼’ 추진동력을 위해 ‘가족친화지원센터’와 ‘농어촌형여성새로일하기센터 ’여성가족부 공모’신규 유치와 일·가정 양립지원 제주형 수눌음 육아나눔터 20개소, 가족친화인증기업 34개소를 확대 조성해 나가고 있으며, 여성의 대표성 제고를 위해 ‘여성인재 DB 시스템 구축’등 기반 인프라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

도는 이를 기반으로 사회적 돌봄 공동체 발굴·육성 지원 37개 팀, 여성 취·창업 일자리 창출 3,977건 등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를 도출해 나가고 있으며, 여성신문사가 주최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여성정책 평가에서‘생활체감형 양성평등 정책 제주처럼’프로젝트가 ‘여성과 함께하는 좋은 정책 경영 大賞’수상의 쾌거도 이루었다.

올해 중점적 추진 사항은 제주 가족친화지원센터 기능 강화, 수눌음육아나눔터 조성 확대, 가족친화인증기업 확산, 사회적돌봄공동체 발굴·육성 50개팀 등 지역 전반에 일·가정 양립 사회환경 조성에 주력해 나갈 것이며, ‘제주 여성인재 DB’웹서비스 본격 가동으로 전문분야별 여성인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여성의 대표성이 부족한 사회·경제 전반에 여성참여율을 제고 시킨다.

또 지역 내 잠재된 청·장년/중·고령 여성인력 발굴 및 취업연계 서비스는 안정적 고용유지를 위해 수요자 맞춤형 1:1 직무적응 사후관리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며, 여성 공동체 창업 인큐베이팅 및 정착 이주 전문 여성인력 연계 마을일자리 지원사업은 제주형 일자리로 정착해 나간다.

특히, 2016 지역성평등지수 측정결과 제주가 가장 취약한 여성안전 분야에는 젠더폭력 예방교육 전문강사 양성을 통한 도민 성인지 인권교육 확대 및 민·관·경과 긴밀하고 신속한 공조체제 ‘24시간 여성폭력 핫라인 대응 시스템’을 강화해 나간다.

보건복지여성국 오무순 국장은 “최근 여성·가족 정책에 대한 도민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 ‘제주처럼’ 성과분석 및 ‘제2의 제주처럼’재도약 추진으로 제주가 여성친화․양성평등의 섬이라는 가치를 계속 진일보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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