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2차 향토음식육성기본계획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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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2차 향토음식육성기본계획 본격 추진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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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는 제2차 향토음식육성 기본계획을 수립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본 계획은 제주특별자치도 향토음식육성 및 지원조례에 근거하여 5년 단위 계획으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단계별 추진계획을 담고 있다.

이번 계획은 4개 분야 11개 세부 실천과제 추진에 모두 45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분야별로 보면 제주향토음식의 발굴 ․ 보전 및 육성 ▲점차 잊혀져가는 제주 향토음식의 발굴 및 원형보전 ▲분야별 명인을 발굴하고 지속적인 지원 및 육성 ▲제주향토음식의 학술적 가치 정립 및 육성 등이다.

제주 관광의 경쟁력 있는 대표 콘텐츠로 음식관광 육성에는 ▲청정제주 이미지 적극 활용 농수축임산물의 소비 촉진 ▲제주지역 음식자원의 홍보 및 마케팅 강화 ▲음식관광 자원의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통한 체계적 관리 ▲기존의 각종 축제와 연계 음식관광 관련 축제 개발 등이다.

제주향토음식 고부가가치 창출에는 ▲1·2·3차 산업의 유기적인 융·복합 체계인 6차산업 구축 ▲제주향토음식이 갖고 있는 지역 문화의 의미와 가치 부여 ▲원형 계승과 다양한 계층의 선호에 맞춘 새로운 캐릭터 및 상품 개발 ▲생산지와 소비자를 연결한 제주향토음식 기반 간편식(HMR) 개발 등이다.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추진시스템 강화에 ▲제주향토음식점을 발굴하여 지정하고 이를 정기적으로 지도·관리 ▲유관 부서 및 기관·단체 간 역할분담 및 협조체계 구축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민·관·학 협의체 구성 및 운영등이다.

제주도는 본 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 10월~12월에 전문가 중심으로 T/F을 구성하고 1차 기본계획 평가 결과를 토대로 전문가 회의를 거쳐 2차 기본계획(안)을 마련, 최종으로 제주향토음식육성위원회 회의를 개최하여 심의․의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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