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도서관, 지식정보와 문화거점 장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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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도서관, 지식정보와 문화거점 장소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1.1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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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건 탐라도서관장 “책으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도서관 운영”밝혀

 
탐라도서관이 올해는 ‘열두 달 테마가 있는 도서관’을 운영, 시민들에게 다가간다.

올해 12달의 테마는 △1월, 시작 △2월, 도시구입 및 기증도서 확보 △3월, 탐라도서관 대학 △4월, 세계책의 날 행사 △5월, 특별프로그램 운영 △6월, 개관28주년 기념행사 △7월, 책 읽는 가족 선정 △8월, 어린이 방학특강 △9월, 독서의 달 행사 △10월, 북 콘서트 △11월, 11월 동화의 날 행사 △12월, 연말정산 등이다.

올해도 도서를 읽고 참여하는 정르별 글쓰기 독서회 ‘탐.독 ’등 12개의 테마가 매월 시민을 반긴다.

탐라도서관은 올해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운영계획을 발표해 벌써부터 시민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고 있다.

탐라도서관은 ‘책으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도서관 운영’이란 목표로 미래를 열어가는 지식정보서비스 제공 및 책 읽는 사회 조성을 통한 독서인구·독서문화 확산을 전략과제로 삼고 2018년도 주요업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미래를 열어가는 지식정보서비스 제공

창의적 지식·정보 활동을 위한 분야별 최신 정보 서비스 제공 및 정보소외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맞춤형 독서 활동 지원을 위해 이용자 희망도서, ▲큰 글자 도서, ▲점자도서, ▲다문화도서 및 신간도서 구입, ▲디지털콘텐츠 자료 확보, ▲제주관련 향토자료 수집으로 연간 법정장서수 10,800권을 확보, 시민의 정보 욕구를 충족시킨다.

-책 읽는 사회 조성을 통한 독서인구·독서문화 확산

제주시민의 인문정신문화 확산, 생활 속 독서문화 정착을 통한 책 읽는 제주시 조성을 위해  △ 이용자 희망도서 구입 △비도서구입 △어린이 독서교실 △도서관 주간행사 △책읽어주는 도서관 △야간문화프로그램 △도서관 문화학교 △탐라시네마 운영 △1월 1고전 읽기 △휴먼라이트러리 운영 △북토리사업 운영 △북 버스 프로그램 운영 △순회문고 △정애인 무료택배 △독서회 ‘책이랑’ △독서회 ‘탐.독’ △그림책 일러스트 △청소년 독서회 △동아리 문학기행 △책 두배로 데이 프로그램 등이 상시 또는 분기별로 운영, 제주시민들이 문화 향유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한다.

 
-행복과 함께 달리는‘북버스(BOOK-BUS)’운영

지난 2016년 9월에 개관한 북버스(BOOK-BUS)는 올해도 도서관 혜택이 미치지 못하는 원거리 지역 시민들을 찾아가 독서문화 환경 제공 및 도서 정보,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선 1월부터 접수신청을 받은 기관을 대상으로 ▲자유 열람 코너 운영, ▲이야기가 있는 북버스 동화,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세계 그림책 이야기, ▲북버스에서 내 꿈 찾기, ▲책! 음악을 만나다 독서-음악 연계 프로그램 운영, ▲북버스 시네마 운영 등 다양한 테마의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서관 생활화 지역연계 ‘북토리(Booktory)’프로그램 전개

올해 새로운 시책으로 ‘북토리(Booktory)’프로그램을 전개한다. 북토리는 두 개의 단어를 결합한 책(Book)과 이야기(Story)의 합성어로 제주시민이 같은 주제의 책을 통하여 공감대 형성을 위한 테마별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이다.

월별 북토리 테마 선정으로 자료실내 매월 색다른 테마코너 운영, 월별 테마 도서작가초청 강연회 운영, 지역사회와 연계한 찾아가는 맞춤형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한 시민의 도서관 이용생활화 및 지역주민의 독서문화프로그램 참여율 제고로 문화가 있는 삶 구현이 기대된다.

김태건 탐라도서관장
김태건 탐라도서관장은 “지난 한 해 탐라도서관은 총47만1615명의 이용자가 다녀가면서 도서는 총29만8912권의 도서가 대출됐다”면서 또한 “독서문화프로그램 44개 프로그램 2만8830명의 시민이 참여해 지역사회의 지식정보 거점으로서 정보와 문화가 있는 도심 속 도서관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김 관장은 “올해도 탐라도서관은 전 시민들을 아우르는 문화 사랑방으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 면서 “시민들이 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의 문화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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