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삼달2리 해안가에 재해위험개선지구사업을 마무리 했다고 21일 밝혔다.
삼달2리 마을 해안은 파제벽이 시설되지 않아 해안가에 밀려오는 각종 쓰레기로 미관상 저해하는 등 방치와 또한 태풍발생시는 차량통행에 어려움이 있어 주민들의 불안한 실정 이었다.
특히 2012년 제15호 태풍 ‘볼라벤’ 내습 시 파량과 폭풍해일 등 영향으로 직접적으로 월파에 의해 해안가 동·서측구간에 월파 발생으로 해안도로 유실 및 인근 주거지 10여가구가 상습적으로 침수하여 주민들의 대피하는 등 조속한 정비가 필요 했었다.
이에 지난해 주민설명회를 통해 시·종점부 추가 연장과 기존도로 확장, 노견정리 등 요구사항을 수용해 3월에 착공, 총사업비 35억원 투자해 호안시설 L=535m, 10개월간 공사를 시행했다.
또한, 파제벽 외벽에 현무암 돌붙임으로 친환경적 조성과 해안 쓰레기와 수거, 노견 정리와 기존 도로 일부확장으로 차량통행 원활으로 마을주민들은 많은 관광객과 올래꾼들의 더 찾는 마을 조성사업에 박차를 기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올해 재해위험지구 사업으로 총 144억원 투자하여 난산 1, 신난천, 표하천, 대평리, 상습침수지역(서성로주변)은 실시설계에 26억원, 산방산급경사지외 3개 사업에 118억원 투자해 시민의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