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 산간 '눈'...이번은 믿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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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 산간 '눈'...이번은 믿어볼까"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1.23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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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산간 최대 15cm 적설 예상..신속한 제설작업, 비상근무 체계 돌입

사진=제주환경일보 D/B
제주 산간에 눈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일부 도로에서 부분적으로 통제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폭설시 제설작업과  대중교통 문제가 지적된 가운데 이번에는 체계적으로 대응할 지 주목된다.

제주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23일 11시부로 제주산간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는 24일 오후까지 제주 산간지역에 많은 눈이 오겠다고 예상했다.

따라서 중산간이상 도로에는 내린 눈이 쌓이거나 결빙구간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제주산간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했다. 예상적설량은 23일 밤부터 24일 오후까지 제주도 산간 5~15㎝,, 제주도(산간제외) 1~5㎝다.

이에 따라,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23일 오후 1시 유종성 도민안전실장 주재로 실무회의를 개최하고 관련부서에 대응 매뉴얼 및 지난 폭설에 따른 종합평가 보고회시 제시된 개선대책에 의한 폭설시 민간과 협업을 통한 신속한 제설작업 실시와 비상근무 체계 유지 등 대응에 철저를 기하도록 했다.

또 오늘밤부터 1100도로와 5․16도로 등 산간지역 도로를 이용하는 도민 및 관광객들에게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하고, 부득이한 경우 반드시 월동 장비를 갖추고 안전 운행할 수 있도록 당부하고 있으며, 중산간 이상 지역의 비닐하우스 및 축사시설 등 시설물 관리와 농작물이 대설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대비를 당부했다.

또한, 제주도 전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하고 있다.제주지방경찰청은 23일 오후 1시39분 기준 1100도로를 비롯한 주요 산간도로를 통제하고, 운행하는 차량들은 체인을 감고 운행할 것을 당부했다.

다음은 교통통제 상황

▲1100도로(어리목 ~ 자연휴양림 구간) = 대형.소형 체인

▲5.16도로(국제대학교 ~ 숲터널 구간) = 소형 체인

▲남조로(수망사거리 ~ 붉은오름구간) =소형 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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