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돌담 건축물 리모델링 지원사업 대상자를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
신청 대상 사업은 주요 구조부(내력벽)가 현무암 등 석재를 사용해 지어져 건축물 대장에 등재된 건축물, 무허가 건축물 중 현행법상 추인(양성화) 가능하고, 추인과 리모델링을 병행해 추진할 건축물이며, 양성화가 불가능한 시설, 측량비, 설계비, 집기 등 시설공사와 직접 관련이 없는 비품 구입비 등은 제외된다.
대상자는 자체 선정 기준표에 따라 점수 배점 및 현장확인,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되고, 사업비의 50%까지 지원하며, 사업당 최대 4000만원까지 지원된다.
사업을 희망하는 건축주는 시 건축과 또는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귀포시는 이번 사업으로 제주 근대 건축문화를 상징하는 돌담 건축물의 보존은 물론 돌담집의 가치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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