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는 지난달 17일부터 본격적인 2017회계연도의 재정집행 및 자산 현황 등에 대한 결산 작업에 돌입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결산은 2017회계연도 예산 집행실적과 결과를 분석·검토, 다음연도의 예산편성과 재정운영에 환류하기 위한 것으로 재정회계의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2017회계연도 예산의 집행내용을 기록하는 예산회계 결산(세입세출결산)과 발생주의 회계원리에 따라 자산, 부채, 수익, 비용 등을 기록하는 재무결산으로 구분하여 진행된다.
2017회계연도 결산일정은 출납폐쇄 및 세입·세출 사무완결, 결산서 작성, 재무보고서 공인회계사 검토 및 결산검사위원 검사 순으로 이루어지며, 매년 6월경에 실시되던 의회 심사·승인 일정이 올해는 6.13 지방선거 이후인 9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올해부터 도민의 알권리 충족 및 재정집행의 책임성·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하여 현행 복잡한 결산 자료를 알기 쉬운 용어로 설명하고 그림과 도표를 더하여 도민이 이해하기 쉽고 단순한 통계숫자가 아닌 분석정보로서 활용될 수 있도록 유의미한 정보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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