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의원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저의 8년간 의정활동은 지역주민 여러분의 높은 정치의식과 정치개혁에 대한 뜨거운 열망 덕분에 가능했고, 뜨거운 사랑과 성원 때문에 진보정당과 무소속 의원으로 소신을 갖고 의정생활을 할 수 있었다"면서 "저에게 맡겨주신 도의원 직책은 제주의 미래를 위해 헌신하고 사회적 약자와 서민을 대변하라는 도민과 지역주민의 준엄한 명령이었다"고 회고했다.
이어 "그러나 도민들이 만족하는 의정활동을 해왔는가를 돌이켜보면, 부족한 점이 많았다"면서 "저는 지난 8년과는 다른 길 앞에 서 있다. 이제 민주시민의 한 사람으로서의 삶, 제 인생을 성찰하며 참 나를 찾고 나아가 우리 아이들과 도민들이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삶을 살아가겠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앞으로 어떤 길을 가더라도 가슴깊이 새겨 둔 도민들에 대한 살아만큼은 깊이 품고 살겠다"면서 "그동안 제게 보내주셨던 무한한 성원과 사랑에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리고, 설익은 저의 질책을 달게 받아주신 공직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들 올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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