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소년무용단 ‘주신’, 제주 4.3평화공원 찾아 해원의 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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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소년무용단 ‘주신’, 제주 4.3평화공원 찾아 해원의 舞..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8.02.27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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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위령재단 참배후 11시 해원의 폭낭에서 열려

 

 

 

경북 구미 주니어무용단 ‘주신’이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 탐라민속예술원(단장 김주산, 제주도 제20호 무형문화재 제주민요보유자) 초청으로 오는 28일 오전 9시 반 4.3 평화공원을 찾아 위령제단 헌화와 분향·참배를 마치고 오전 11시 정자나무인 '해원의 폭낭'에서 해원의 舞[무]를 올린다.

주니어무용단 주신의 오주신 단장은 “제주도청 민원실 로비에서 열린 ‘제주 4.3은 대한민국 역사이다’ 문화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한 후 많은 고민에 빠졌다.”며 “제주도민의 깊은 슬픔과 아픔은 대한민국의 상처"라는 점에서 "제주 4.3 70주년이자 제주방문의 해를 맞아 청소년들과 4.3을 기억하고, 진심어린 마음으로 함께 하고자 10여명의 청소년 단원들과 제주를 찾았다.”고 전했다.

한편 주니어무용단 주신은 우리춤축제 ‘차세대 K-Dance 페스티벌’ 국내 10대 청소년무용단으로 선정돼 경북을 대표하는 청소년 무용단으로 국내외에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이날 참배와 공연에는 제주국제대학교 조성빈 특임교수가 진행을 맡아 김천예고 3학년 박선진 이수아, 구미여상 2학년 임선영, 인동중 3학년 권혜주·김민섭, 옥계동부중 2학년 김나윤, 해마루중 2학년 이서윤, 해마루중 1학년 김유림 등 청소년단원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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