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4.3 70주년을 맞아 제주시청 공직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4.3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립하고 화해와 상생의 정신을 함양해 나가기 위해 '4.3 바로알기 체험 인문학 과정'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과정은 공직자는 물론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오는 17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 30분까지 제주4.3평화공원 일원에서 '4.3역사 이해하기','4.3평화기념관 관람','4.3평화공원 탐방'등 전문 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 접수된 참가자는 총 25명으로 초등학생 등 자녀가 11명이 포함되어 공직자와 가족이 함께 4.3의 역사를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시는 '시민과 함께 걷는 4.3길','학부모와 함께하는 4.3 역사 체험'등 4.3 유적지 탐방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시민은 물론, 학생과 학부모들도 제주4.3역사의 현장으로 초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