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는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연령별 예방접종 일정에 맞추어 빠짐없이 받는 것이 최선이지만 예방접종 중요성에 대한 인식부족, 바쁜 일정 등으로 접종을 놓치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따라서 예방접종 시기가 도래할 경우 사전 알림 문자서비스, 미접종자에 대한 우편발송 및 전화독려를 시행중이며 임산부 산전․산후 교육 시 예방접종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료로 지원되는 예방접종으로는 B형간염, 수두 등 17가지의 백신으로 주소지 관계없이 보건소 및 위탁의료기관에서 맞을 수 있다.
또 결핵 예방을 위해 생후 4주 이내 신생아를 대상으로한 BCG 예방접종 중 경피용 BCG 백신 임시예방접종을 지난해부터 오는 6월 15일까지 실시하고 있으며 피내용 BCG 백신은 6월 중 재개되므로 접종이 가능한 위탁의료기관을 확인하여 접종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만 6개월 ~ 59개월까지 지원하고 있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오는 4월 30일까지 실시하고 있어 아직 접종을 받지 않은 대상자는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올해 9월부터는 만 12세까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확대해나가며 중․고등학생에 대해서는 단계적으로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또, 만 12세 여학생(2005년 1월 1일 ~ 2006년 12월 31일 출생자)을 대상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을 6개월 간격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이는 시기를 놓치면 무료지원을 받을 수 없는 예방접종으로 반드시 시기를 놓치지 않고 접종을 받을 것을 거듭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