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제52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준비와 새봄맞이 범시민 대청결운동을 오는 23일 전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청결운동에는 해병대사령부 제9해병여단, 해안경비단 123의경대, 제주시자원봉사센터, 제주시수협 등 여러 기관과 사회단체, 공무원, 지역주민 등 각계각층에서 5,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청소구역은 △군인, 자원봉사자, 어촌계는 고산 수월봉 해안변, 별도봉 해안변 등 주요 해안변 및 하천, △각 학교 및 직장에서는 주변 일대, △지역주민들은 마을 취약지와 주요도로변 등 각 기관․단체 특성에 맞게 청소구역을 설정해 실시한다.
범시민 대청결운동은 매년 분기별로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2월에는 지역주민 4,411명, 공무원 536명이 참여, 쓰레기 투기 취약지역과 주요도로변 등에서 쓰레기 99.2톤을 수거한 바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단체․행정이 함께 참여하는 대청결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쾌적하고 깨끗한 제주 만들기에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시민들도 내 집(가게) 앞 청소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