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품수수 전면 부인,단정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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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품수수 전면 부인,단정하기 어렵다"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1.05.05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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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 '건설현장 감독 투명하게 바꿀 계획' 밝혀


본지가 지난 4일자에 보도한 “JDC간부, 신화역사공원 금품수수” 보도와 관련 JDC측은 “금품수수(900만원) 부분에 대하여는 해당직원이 비위 사실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며, “사실 진위 여부를 단정적으로 판단하기에는 어려운 면이 있다”고 밝혔다.

JDC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감사원에서도 명확한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 현재 검찰에서 사실 확인을 위한 검토 단계에 있으며, 조사 결과 위법한 사실이 드러날 경우, 내부 인사위원회를 통해 엄중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공사설계 변경에 의해 발생한 과다지급 기성금(약11억8천만 원)에 대하여는 행정적인 절차를 거쳐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전액 환수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JDC는 특히 “건설현장에 대한 감독 기능을 보다 체계적이고 투명하게 관리하기 위하여 올해 초 내부 조직개편 시 “건설관리처”를 신설, 각 사업부서에 개별적으로 일임했던 현장 관리 업무를 통합한다“고 덧붙였다.

JDC는 현장관리를 일원화함으로 인해, 각 사업 부서별로 관리하던 경우에 우려되었던 특정업체와 개별적인 접촉 빈도를 낮추고 관계 형성의 집중도를 분산시켜, 비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나름의 자구책을 강구, 실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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