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st Edit : 2018.5.23 수 15:40
 
 
,
지역뉴스
문대림측“원 도정 해양쓰레기 종합처리장 백지화…뒷북정책”
김태홍 기자  |  kth6114@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기사 승인 2018.05.16  14:32:59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문대림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언론특보단은 원 도정 4년 실정(失政)에 대한 진단을 통해 더 이상의 시행착오를 되풀이하지 않고, 제주 발전과 미래로 나아가는 반면교사로 삼기 위해 ‘원 도정 정책 그후’시리즈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언론특보단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도정이 역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주요 현안사업중 하나가 천혜의 제주 해양환경을 보존하는 일”이라며 “그런데도 원 도정은 청정 바다를 오염시키는 해양쓰레기 처리난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해양쓰레기 종합처리장을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백지화하고, 이 과정에서 정부의 지원 예산마저 반납하는 등 근시안적인 행정으로 비난을 샀다”고 지적했다.

이어 “원 도정은 취임 2년차인 2015년 6월 ‘올해부터 2018년까지 280억원을 들여 해양쓰레기 종합처리장을 건설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며 “해양쓰레기의 경우 분리 수거가 어려운데다 염분 등이 많아 일반 환경기초시설에서 처리가 어려워 별도의 전문처리시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제 제주 해안에서 수거된 해양쓰레기는 2015년 1만4475t, 2016년 1만800t, 2017년 1만4062t에 이르지만 도내에 처리시설이 없어 다른 지역업체에 위탁 처리함에 따라 막대한 도민 혈세가 투입되고 있다”며 “원 도정은 당시 해양수산부로부터 해양쓰레기 종합처리장 건립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비 10억원을 확보했다. 하지만 이 계획은 돌연 취소됐으며 원 도정은 국비 10억원의 반납을 결정하고 2016년 추가경정예산안에 전액 삭감조치 했다”고 말했다.

특보단은 “사업 타당성을 주장하며 국비 확보까지 나섰던 사업을 ‘동복리에 추진 중인 환경자원순환센터에서 처리가 가능하다’는 이유로 계획발표 1년 만에 뒤집은 것”이라며 “해양쓰레기 종합처리장 건설을 계획대로 추진했다면 올해 이미 완공돼 1일 40톤의 해양쓰레기 처리가 가능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결국 “면밀한 사전 검토 없이 정책을 추진하다가 국비가 기 확보된 처리시설마저 스스로 포기해 청정 제주바다를 지키기 위한 해양쓰레기 처리문제 해결에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걷어차 버렸다”며 “원 도정은 지난 2월에야 해양쓰레기 수거에서 재활용까지 원스톱으로 할 수 있는 제주형 수거처리시스템 도입과 청정 제주바다 지킴이 등 수거인력 확대를 발표했으나 ‘뒷북 정책’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보단은 “이 계획에는 해양쓰레기를 동복리 환경자원순환센터에서 처리하는 내용이 들어있으나 염분이 함유된 해양쓰레기로 인한 소각시설 부식과 해양쓰레기 반입에 대한 지역주민의 반발이 우려되는 등 원활한 사업추진도 미지수인 실정”이라며 “이제는 ‘수거’ 위주의 편중된 해양쓰레기 정책에서 벗어나 해양쓰레기 종합처리장 건립을 재추진하는 등 한계점에 달한 처리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키 위한 구체적인 정책과 실천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제주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김태홍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동화초, 학부모회 학교 화단 씨앗 심기
2
"무책임한 제주시..행정 믿은 업자, 생활고,,"
3
“지방선거 줄서기..공무원만 그런가”
4
"양돈악취,'후코이단'으로 해결하세요.."
5
"GMO완전표시제, GMO 없는 학교급식 실시하라!"
6
원희룡 측, 전·현직 언론사 대표와 기자 검찰에 고발
7
김이택 연동장, 현안업무 추진 철저당부
8
"헬스케어타운, 부실시공, 부실관리"
9
제주개발공사, 경력직원 34명 공개 채용
10
제주도지사 여론조사 원희룡 41.9%문대림 32.8%
환경포커스

"무책임한 제주시..행정 믿은 업자, 생활고,,"

재선충 방제작업을 맡은 건설업자들의 갑질 행태가 도를 넘고 있지만 이를 관리감...
환경이슈

"우리가 지나온 과거, 그리고 가야할 미래.."

“아이는 우리가 지나온 과거요, 노인은 우리가 가야...
“제주환경, 하루에 하나만 실천하면..”

“제주환경, 하루에 하나만 실천하면..”

제주환경일보가 5월1일 창간9주년을 맞이했습니다.햇...

"전문가는, 칼을 갈지 않습니다.."

무조건 받아야 한다는 택배가 왔다고 합니다.반송할 ...

"이 반짝이는 물은 우리 조상들의 피다.."

우리나라의 지성 신영복 선생의 옥중서간 ‘감옥으로 ...

"젊은 그대..왜 이곳을 찾았는가..?"

농약이나 비료를 주지 않고 될 수 있으면 최소한의 ...
신문사소개구독신청기사제보광고안내제휴안내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등록번호 : 제주 아-01037 | 등록일 : 2012년 2월29일 | 창간일 : 2009년 5월1일(창립 2008년 12월1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중앙로 108(삼도2동) | Tel 064-751-1828 | Fax 064-702-4343 | 발행인/편집인 : 고현준 | 청소년보호책임자 : 고현준
Copyright 2007 제주환경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ohj00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