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전기이륜차 민간보급 공모사업 추진
상태바
제주도, 전기이륜차 민간보급 공모사업 추진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5.22 08: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자치도는 ‘2018년도 전기이륜차 민간보급 공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는 전년도 대비 약 3배 늘어난 1,096대의 전기이륜차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난해 출고지연 등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하여 선착순 접수 방식에서 출고·신고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다.

환경부의 보조금 방침에 따라 경형이륜차의 경우 230만원, 소형이륜차는 250만원, 기타형은 35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150~344만원만 부담하면 탄소 없이 달리는 친환경 전기이륜차를 운행할 수 있게 된다.

전기이륜차 구매보조금과 별도로, 내연기관 이륜차 폐차 후 전기이륜차 구매 시 대당 20만원을 추가 지원함으로써, 기존 내연기관을 전기이륜차로 대체하여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해 나간다.

또한, 전기이륜차는 별도의 충전 시설이 필요 없으며 1회 충전하여40km이상 주행이 가능해 도심지 내 이용에 실용적이다

제주도에 주소를 둔 만 16세 이상 도민 및 기업(법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구매를 원할 경우 도내 전기이륜차 판매처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송윤심 전기자동차과장은“전기이륜차가 앞으로 도심지 내 출퇴근용, 배송업무, 관광지내 이동수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유용하게 활용되어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기이륜차 민간보급 홍보를 지속적으로 진행하여 도민들에게 경제성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전기이륜차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