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여름철 우기 대비 저류지 보수 정비완료
상태바
서귀포시, 여름철 우기 대비 저류지 보수 정비완료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6.21 10: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귀포시는 여름철 우기 대비해 보수 및 정비사업을 지난 20일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작년 집중호우 시 일부 저류지는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해 농경지, 도로 침수 등으로 지역주민 및 언론에서 저류지 기능이 제대로 활용되고 있지 않아 차량통행 지장 초래 등 안전사고 위험을 초래하고 있다고 많은 건의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서귀포시는 3월부터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배수로 시설, 저류지 오물 및 쓰레기 투기, 안내판 미설치 등 몇 가지 노출된 문제점을 6월 현재 사업을 마무리 했다고 말했다.

시는 정비기간 배수로시설 3개소, 안전표지판 노후 및 교체 35개소, 오물 및 쓰레기 투기 방지하기 위해 출입문 설치 12개소, 돌담정비 및 설치 3개소, 수목과 잡초제거, 퇴적물 및 오물제거 등을 제거했다고 밝혔다.

또한 집중호우 시 지역자율방재단과 순찰을 강화해 문제점 발견 즉시 시정될 수 있도록 협업 체계를 유지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향후 마을 인근 저류지 사업시행 시 상단은 산책로, 데이트 코스 등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녹지를 조성하고, 하단에는 배드민턴, 농구대 등 체육시설을 설치, 청소년들의 심신을 마음껏 단련할 수 있도록 신중히 검토해 추진 나갈 계획이다.

김형섭 안전총괄과장은 “저류지는 단순히 물에 가두는 개념에서 벗어난 재난예방과 더불어 시민들과 함께 소통의 장으로 조성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시민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