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탐라도서관은 개관 29주년을 맞아 지역주민들에게 도서관과 친숙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탐라도서관은 지난 1989년 6월 30일 지하1층 지상3층, 4220㎡ 863석 규모로 개관하여, 현재 4.998㎡ 1,280석 규모에 일평균 1,100명 이상 이용하는 생활 속 도서관으로 자리매김해 오고 있다.
개관 29주년을 맞아 오는 25일부터 독서회 추천도서와 북토리 테마 도서 전시를 시작으로 개관일 당일인 30일에는 도서 대출회원 대상으로‘나만의 도서 대출가방 만들기’체험프로그램을 오후 2시부터, 제주신화 그림자극‘똥통귀신 노일저대’공연을 오후 7시에 운영한다.
‘도서 대출가방 만들기’체험프로그램은 당일 선착순으로 진행되며,‘제주신화 그림자극’공연 참여 신청은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홈페이지(http://lib.jeju.go.kr/) 또는 전화 접수(728-8372)로 신청 가능하다.
탐라도서관은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프로그램 참여 유도로 도서관과 친근감 조성은 물론, 도서관을 다양한 문화와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 공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