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동부보건소, 폭염예방 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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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동부보건소, 폭염예방 쉼터 운영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6.24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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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동부보건소(소장 김영희)는 무더위에 열탈진, 열사병 등을사전 예방하기 위해 ‘여름철 폭염대비 TF팀’을 구성, 폭염 시 대비요령 및 쉼터 안내 등을 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TF팀은 6월부터 9월까지, 지역별 담당간호사를 지정,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 개인의 건강관리, 생활 안전점검, 폭염 대비요령, 온열 질환증상 발현 시 응급처치 요령과 응급 콜전화 728-4189와 가까운 폭염대피 쉼터안내 등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특별 홍보 및 건강 챙기기를 중점 추진하고 있다.

온열 질환자는 6월부터 발생해 8월초 절정을 찍는 만큼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하며, 소아와 노인은 발생빈도가 2배 이상 높은 만큼 더운 날일수록 주변에서 관심과 배려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온열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폭염이 집중되는 낮 시간대인 12시에서 오후 5시까지는 장시간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불가피하게 야외에서 활동하거나 야외근로 사업장에서는 자주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하며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수분을 평소보다 많이 섭취해야 한다.

온열 질환증상이 발생한 경우에는 즉시 시원한 곳으로 이동해 옷을 벗겨 체온을 낮추고 의식이 있으면 전해질이 함유된 음료를 마시게 한다.

또한 어지러움, 구토 등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해 수액 치료를 받도록 하고, 체온이 40℃ 이상으로 높고 의식불명인 등 열사병이 의심되면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될 수 있도록 즉시 119로 신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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