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현직해녀 2,193명을 대상으로 총 6억8300만원를 투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3년 주기로 1벌씩 지원하던 해녀복을 2017년도부터 매년 1벌씩 지원을 시작해 작년도 현직해녀 2,150명에게 6억8,800만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지구별 수협 수요조사를 통해 나타난 해녀복 2,000벌과 잠수장비 193개의 수요에 대해서 올해 상반기 예산 3억2,500만원을 들여 해녀복 1,015벌을 우선 지원하고, 지원받지 못한 해녀들에게도 추경예산 3억5,800만원을 확보해 차질 없이 지원한다.
제주시는 앞으로 해녀안전조업을 위한 사업을 적극 발굴해 해녀보호를 최우선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