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문화]휘귀한 초가..상예동 초가사당(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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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문화]휘귀한 초가..상예동 초가사당(멸실)
  • 고영철(제주문화유산답사회장)
  • 승인 2018.07.05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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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년 정도 된 것으로 초가 사당으로는 유일하다.

상예동 초가사당(멸실)

 

위치 ; 서귀포시 상예동 1233번지. 예래농협 북쪽 골목으로 들어간 끝 집
시대 ; 조선 - 현대
유형 ; 고건축(사당)
문화재 지정사항 ; 비지정

 
 

사당은 조상의 위패를 모셔 두는 곳이다. 제주도에서는 사당을 가지고 있는 집안이 많지 않아 매우 희귀한 건물이다.

사당은 보통 기와를 올리지만 이곳은 제주도의 자연환경과 관련하여 초가로 지은 것으로 보인다. 지은 지 200년 정도 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초가 사당으로서는 유일하다.


임씨 종손 댁의 강옥선 할머니(2000년 82세)에 따르면 4대조까지 모시고 음력 정월, 6월, 10월, 11월 보름에 제를 지냈었다고 하는데 4.3 이후에는 양력 정월 초하루와 동짓날에만 떡국과 팥죽을 올려 예를 갖춘다고 한다.(서귀포신문 2000년 3월 17일)

이 사당은 정면 3칸 측면 1칸 구조로 되어 있으며 내부는 하나의 공간으로 트여 있다. 내부 공간의 왼쪽에 고조의 위패 1기만을 모시고 있다.
2013년 철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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