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재래식화장실 정비사업 전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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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재래식화장실 정비사업 전수조사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7.16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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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재래식화장실 정비사업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2019년도 대상 가구에 대해 내달 10일까지 읍면동에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2019년도 본예산에 사업비를 확보해 수세식화장실로 정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시는 지난 2008년부터 2017년까지 사업비 13억 5천여만원을 투입해 1,209가구에 대해 정비를 완료했고, 올해는 100가구에 2억원을 지원해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내년에는 수요조사 결과 희망가구에 대해 사업비를 본예산에 반영 정비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물가상승 등 공사비 증가로 화장실 정비 지원금액을 현실화해 지난해부터 가구당 지원 상한액을 12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해 지원하고 있어 대상 가구의 부담이 많이 해소된 것으로 보인다.

대상자 선정기준은 서귀포시 관내 거주자로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무연고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등의 경우 우선적으로 선정되며, 그 외 일반가구는 건축물대장 등재, 연령대별 등을 고려하여 기준에 따라 점수를 차등 부과하여 순위에 따라 우선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수요조사는 8월 10일까지 읍면동에서 실시하고 있다. 2019년도 재래식 화장실 정비 희망가구는 거주지 읍면동으로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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