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횡단보도 내 보행자 교통사고 발생지역과 주요 도로 내 횡단보도 주변 가로등이 없는 지역을 대상으로 43개소의 조명등을 설치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서귀포시 17개 읍면동에 총 296개소에 횡단보도 조명등을 밝힘으로서 안전하고 쾌적한 횡단보도 보행환경을 조성하여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횡단보도 설치 효과는 서귀포 경찰서 협조를 통해 횡단보도 조명등 설치 전·후를 비교해 본 결과 일몰시간대의 횡단보도 평균 교통사고 발생률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횡단보도 조명등의 필요성은 야간 운동인구 증가와 주거지역 확장 등으로 차량 및 보행자 이동이 많아지고 있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그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9월까지 횡단보도가 설치된 서귀포 전 지역을 대상으로 그 필요성에 대한 우선순위를 조사하고, 내년 본예산에 횡단보도 조명등 설치 예산을 편성, 점진적으로 횡단보도 조명등을 확대해 나감으로서 교통사고가 없는 안전하고 쾌적한 서귀포시 횡단보도 보행환경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현재 설치 운영되고 있는 296개소의 횡단보도 조명등은 교통행정과와 읍면동 직원으로 하는 횡단보도 조명등 일제점검반을 편성, 연중 점검하고 이상이 있을 시 신속하게 처리함으로서 횡단보도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나갈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고장난 횡단보도 조명등 발견 시에는 시민들은 교통행과(760-3291~3295)로 신고토록 읍면동과 관내 전광판 등을 이용한 홍보로 신속한 조치가 이루어 질수 있도록 해 나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