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서성로주변 상습침수지역 용역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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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서성로주변 상습침수지역 용역추진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7.1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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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서성로 상습침수지역의 근원적 대책마련을 위해 조사용역을 지난 3월 발주해 현재 침수원인 분석 및 홍수유출해석 등 진행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시는 서성로 침수구간(성읍 ~ 난산 ~ 수산, 연장 8.3km)은 집중호우시 우수배제를 위한 인근 저류지 및 하천 등 유출장소가 마땅치 않아 도로 침수로 인한 차량통행 위험 및 안전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일대 건물 및 농경지 침수 등 재산피해를 입고 있는 실정으로, 작년 7~10월 사이 5회에 걸쳐 시간당 80mm이상 집중호우로 인해 멍에승마장 인근 농경지와 도로침수로 인해 불편을 겪었다거 말했다.

특히, 성읍(알프스승마장 ~ 동충하초), 모구리 야영장 입구, 멍에승마장 물의도시 베니스랜드 인근, 아일랜드 승마장 입구의 경우 국지성 호우 시 침수피해가 심해 차량방전 등 통행에 상당한 위협을 초래하고 있는 등 정비가 시급한 상태이다.

이에 서귀포시는 서성로(동부지역) 침수요인 해소를 위하여 지방비 6억원을 확보, 올해 12월까지 해당 용역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3월 과업수행자를 선정, 현재는 과업구간에 대한 현장답사, 지형 및 강우분석, 침수양상(집중호우시 우수유출 흐름 및 침수정도 등에 대한 시뮬레이션) 검토를 마쳤으며, 종합적인 검토(치수안전도 확보, 주변 민원 최소화, 시공성 및 유지관리 고려)를 통해 합리적이고 경제적인 정비계획 수립을 위하여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향후 주민의견 청취를 위한 주민설명회 개최 및 관련분야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최적의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과업의 결과를 풍수해저감 종합계획에 반영함으로서 사업시행을 위한 국비지원 근거인자연재해위험개선 지구로 지정키 위한 절차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형섭 안전총괄과장은 “당해 사업의 조기시행을 통한 침수예방으로 차량통행에 따른 불편해소 및 지역주민이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중앙부처에 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 및 국비지원 절충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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