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농촌의 6차산업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농산물 가공장비 지원사업’대상자를 오는 25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농산물 가공장비 지원사업은 6차산업을 추진하는 경영체 등에 농산물 건조기, 간이포장기, 착즙기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 공모를 통해 10개소에 총 2억5천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전년도 2개소에 5천만원을 지원했던 사업비를 올해 대폭 늘리고 지원대상을 여성단체, 마을회, 농업인 등으로 확대함으로써 소규모단체부터 농업인까지 혜택이 돌아가도록 했다.
사업지원을 위해서는 가공장비 설치를 위한 장소가 있어야 하며, 농업법인 및 농업인의 경우 반드시 농업경영체에 등록되어야 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단체 또는 농업인은 오는 25일까지 서귀포시 (감귤농정과)로 신청서류를 직접 제출해야 한다.
서귀포시는 지역농산물의 6차산업화를 위해 2013년부터 2018년까지 41개소에 3억9천여만원의 가공장비를 지원했다.
서귀포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이용한 농외소득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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