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드림스타트 아동 대상 여름방학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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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드림스타트 아동 대상 여름방학 프로그램 운영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7.2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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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드림스타트 아동 446명과 가족을 대상으로 무더운 여름방학 동안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7월 말부터 8월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한다고 24일 밝혔다.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아동 구강 및 건강검진’,‘동병하치’, ‘기초 학습지도’,‘유아창의독서’,‘미술로 깨우는 창의력’,‘건강하고 행복한 마음 만들기’,‘가족과 함께하는 공연 관람’7종이며, 이를 위해 3400만원의 예산 지원 및 후원기관 연계로 운영된다.

우선, 아동의 질병을 조기 발견하고 예방하여, 아동 성장의 저해요인을 개선하기 위한 ‘아동 구강 및 건강검진’과 ‘동병하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동병하치’프로그램은 호흡기 질환이 있는 만3~4세 아동 20여명을 대상으로 패치 치료(삼복첩 3회) 및 한약(생맥산 10일분)을 지원하여 치료 해줄 예정이다.

또한, 경제적 여건으로 다양한 학습 기회가 없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미술로 깨우는 창의력’과 ‘기초학습 지도’, ‘유아창의 독서’프로그램을 진행하여 방학동안 아동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가족의 정서적 유대감을 증진시키기 위해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 200여명을 대상으로 아동들이 선호하는 공연을 관람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 가정 중 0세(임산부)부터 12세 아동 및 가족에게 건강과 복지, 보육을 통합한 맞춤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아동 복지프로그램으로,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4개 분야 33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신체·건강분야로는 건강검진, 예방접종 등 12개 사업, 인지·언어는 경제교실, 아동코딩교실 등 6개 사업, 정서·행동은 영화‧공연관람 등 8개 사업, 부모·가족은 가족캠프, 예비부모교육 등 7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2017년 여름방학에는 건강검진 및 구강검진 100명, 가족과 함께하는 뮤지컬 관람 200여명, 원예체험 20명, 경제교육 20명, 동병하치 프로그램 20여명 등 총 6개 프로그램에 375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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