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창조) “제주추사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추사유배지 주변에 심어져 있는 풋감을 이용한 감물염색 체험 '감물향기 속으로'프로그램을 운영한고 9일 밝혔다.
추사관은 토종감나무에서 열매를 수확해 착즙(搾汁)하고 감물 들이는 행사를 관람객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10일 오전 10시, 오후 3시 2회에 걸쳐 체험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날은 우리 선조들의 여름철 즐겨 입었던 감물염색 방법으로 더운 여름철에 정취를 느낄수 있는 전통 체험을 즐길수 있을 뿐만 아니라, 추사관 전시해설 및 추사작품 스탬프 찍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다.
이 곳을 찾아 체험을 희망하는 유아 및 초등학생과 학부모 30팀을 선착순으로 전화 (T.710-6802) 및 제주추사관 홈페이지(www.jeju.go.kr/chusa)를 통해 사전 접수를 해야 한다.
김창조 세계유산본부장은 “지역의 역사문화 유적지인 추사유배지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기획한 감물염색 체험 프로그램으로 제주 전통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