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시티'.'광역복합환승센터'개발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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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시티'.'광역복합환승센터'개발 중단하라"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8.14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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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웰컴시티반대위 "도민들을 위한 정책 아니다"
 

제주공항주변 주민들은 "공항주변 '웰컴시티'. '광역복합환승센터' 개발계획을 전개할 경우 결사적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제주공항주변웰컴시티및복합환승센터개발반대대책위원회는 14일 오전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두.용담2동 일대는 부족한 신제주의 녹지공간을 채워주는 자연녹지"라며 "이곳에 계획되고 있는 고밀도 택지개발 계획은 난개발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상업시설과 숙박시설 등을 포함한 고밀도 개발을 하면 지역상권에 막대한 피해는 물론 심각한 교통난이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제주도는 공항으로부터 유발되는 교통체증을 분산하려고 우회도로를 신설하려 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이 목적과 상충되는 공항주변 '웰컴시티'와 '광역복합환승센터' 개발계획은 제주민속오일장과 겹쳐 심각한 교통체증을 유발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도민들의 재산을 헐값에 사들여 사기업만 배불리게 하는 개발계획은 도민들을 위한 정책이 아니"라며 "따라서 사업을 전면 백지화하고 이를 무시하고 밀어붙이기식 개발계획을 전개할 경우 결사적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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