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방도1136호선 미개통 구간인 금천마을〜신성여고 간 도시계획도로를 내년초 개통을 목표로 정상 추진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78억원을 투입해 연장 520m(폭25m) 구간을 개설하는 사업으로서, 지난 2015년 신성여고 앞 일부 구간(200m)을 개설한 이후 미개통 구간에 대한 도로개설 시행 중이다.
해당 구간은 지가상승으로 인한 보상협의 지연으로 도로 개설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지속적인 보상협의를 추진해 지난해 말 보상협의가 완료됨에 따라 올해 4월 공사를 착공했다.
이번 도시계획도로가 완공되면 아라지구에서 첨단과학기술단지까지 접근성이 향상되는 한편,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 및 동부지역 교통량 분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시는 도시기반시설 확충으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에 총 4,567억원을 투입, 46개 노선에 대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