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구 삼도일동 행정복지센터 2~3층을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청소년문화의집으로 리모델링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12월에 준공예정인 삼도일동 청소년 문화의집은 총사업비 10억원 중 70% 국비 지원을 받은 사업으로서 사업규모는 597.36㎡로 이곳에 동아리방, 밴드·댄스·노래연습실, 북카페, 자치활동실, 정보검색실 등 청소년 전용공간을 갖추게 된다.
시는 그동안 4월에 정밀안전진단 및 내진성능평가를 완료 및 공사 설계용역을 착수, 6월에 청소년 및 청소년전문가, 건축전문가 등으로 공공수련시설 건림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청소년의 입장에서 공간구성이나 시설배치 등을 설계에 반영했다.
제주시의 읍면동 청소년문화의집 설치율은 보면 11개 읍면동에 설치되며, 이는 42.3%로 전국 평균 7.1% 대비 6배 높은 수준이다.
제주시는 삼도일동 청소년들의 놀이문화공간이 될 청소년문화의집 건립에 최선을 다 할 것이며, 미설치된 읍면동에 대해 수요조사를 통해 매년 1개소씩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제주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