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노후기관대체 지원사업이 연근해어선 어업인의 높은 호응 속에 사업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사는 올해 총 사업비 22억1900만원(국비 2억4천4백만원, 도비 9억3,100만원, 자담 10억4,400만원)을 투입 연근해어선 55척에 대한 노후기관대체 지원을 완료했다.
이 사업은 최근 출어경비 상승, 인력난 등으로 어선어업 경영이 어려운 실정에서 기존 노후기관을 대체하지 못해 기관고장으로 인한 조난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노후기관대체 지원으로 해양사고 사전예방, 유류절감 등 연근해 어선어업 경영안정 및 어선안전조업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는 앞으로도 해양사고예방 및 어업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후기관대체 지원 사업 예산 확보 및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노후기관대체지원사업은 2010년도부터 총 사업비 66억8,900만원을 투자, 지난해까지 196척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