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신 소득작물 애플수박 본격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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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신 소득작물 애플수박 본격 출하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11.0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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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월농협의 애플수박 재배단지 참여 농가가 2기작 시범재배 성공으로 본격적인 출하에 나선다.

6일 제주시에 따르면 애플수박은 소가족 또는 1인 가구 소비형태의 변화에 맞춰 개발된 신 품목으로 다 자랐을 때 무게가 1kg 내외로 휴대가 간편하고 당도가 높아 핵가족 소비트렌드에 부합하는 작목으로 각광받고 있다.

시는 재배적인 측면에서도 하우스 포장 여건에 맞춰 소형터널 재배 및 지주 재배 등 다양한 재배방법을 활용한 노동력 절감 효과가 높고 기존의 대형 수박과 비교해 성숙일수가 짧아 2기작 재배기술이 정착 된다면 농가의 고소득 작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애플수박 2기작 재배 성공으로 단지 내 참여농가에게 품질과 생산성을 높이는 재배기술을 적극적으로 보급, 안정적인 농가 고소득 창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지역내 특화소득작목단지를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다양한 품종의 특화소득 작물이 육성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시는 2017년 애월농협에 15농가가 참여한 애플수박 단지 3.5ha 조성을 위해 21억300만원(도비 10억,  자담 11억3백만원)을 투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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