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관내 식품가공산업 지역경제 한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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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관내 식품가공산업 지역경제 한몫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1.06.03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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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지난해 가공식품 생산실적을 분석한 결과 생산매출액이 매년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에는 생산매출액이 처음으로 1,000억 원이 돌파한 1,114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2009년도에는 998억 원에 비해 10.4%, 2008년도는 718억 원, 35.4%, 2007년도는 579억 원, 48% 증가된 상태로 매년 식품가공산업이 15%씩 신장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 몫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식품제조가공 업소는 2007년도 250개소, 2008년도 266개소, 2009년도 302개소, 2010년도에는 326개소로 매년 6%씩 업소가 늘어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식품제조 가공업체 종사자도 2007년도 1,120명에서 금년도에 2,003명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특히 매출액 10억 이상 업소는 30개소로 2007년도 12개소에 비해 2.5배 증가했으며, 30인 이상 사업장 역시 2007년도에 3개소에서 7개소로 대폭 증가했다.

시는 최근 4년 동안 연간생산매출액이 증가한 품목은 초콜릿류, 수산물 가공품, 건강식품 등이 2배에서 3배가량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관광객들이 간편하고 저렴한 초콜릿류의 식품과 제주의 청정환경에서 생산된 농․수산물을 이용한 건강식품 등이 호응을 얻는 것으로 보고 있다.

김필수 제주시 위생관리과장은 “제주식품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늘어나는 관광객을 겨냥한 다양한 상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인이 나타날 경우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하여 제주도의 식품산업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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